2024-11-21 13:56 (목)
 따뜻한 힐링 판타지가 온다....3일의 휴가
 따뜻한 힐링 판타지가 온다....3일의 휴가
  • 이성범 기자
  • 승인 2023.12.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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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캐릭터가 전하는 힐링의 시간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가 개봉된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강기영)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는 ‘진주’는 자신을 찾아온 단짝 ‘미진’(황보라)과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가고, 낯익은 요리를 보자 서로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3일의 휴가’는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보이며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은

 

육상효 감독과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을 보유한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따스한 가족 이야기와 기발한 판타지적 설정의 결합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엄마’로 등극한 김해숙과 ‘힐링의 아이콘’ 신민아가 처음 모녀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강기영과 황보라까지 합류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완성도를 높이며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로 다양한 색깔의 모성애를 선보여 온 김해숙은 최근 드라마 ‘악귀’에서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차가운 냉혈한부터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괴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40여 년의 연기 경력에 걸쳐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 그가 이번에는 ‘3일의 휴가’를 통해 하늘에서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와 딸과 함께 3일간의 휴가를 보내는 엄마 ‘복자’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해숙은 신민아와 처음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모녀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따뜻한 감동과 포근한 힐링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3일의 휴가’를 “감동적이고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한 김해숙은 엄마와 딸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올 연말 모두에게 휴식 같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미국 교수직을 내려놓고 돌연 시골집으로 돌아온 딸 역할을 맡아 깊은 여운을 전한다. 신민아는 “하늘에서 휴가를 받은 엄마가 딸을 만나러 온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새로웠다”며 ‘3일의 휴가’의 특별한 설정과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전해 그가 전할 따스한 감동과 힐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그는 “연기를 하면서 ‘역시 김해숙 선생님은 다르시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의 눈빛으로 서사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김해숙과 함께 선보일 특별한 모녀 케미를 기대했다.


강기영은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가이드’ 역, 황보라가 ‘진주’의 단짝 ‘미진’ 역을 맡아 신선한 시너지를 더한다. 육상효 감독은 “연기의 기초가 매우 단단하고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소화해 내는 굉장히 좋은 배우”라며 강기영이 선보일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하이에나’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해 온 황보라는 ‘진주’의 단짝 친구 ‘미진’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미진’은 미국 교수직을 내려놓고 돌연 시골집으로 돌아온 ‘진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 곁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황보라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미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진주’와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따스한 감동과 힐링을 예고한다. 또 극 중 절친한 친구 사이로 나오는 ‘진주’ 역 신민아와는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호흡을 맞춘 후 11년 만에 재회해 다시 빛나는 케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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