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써니뱅크로 자동차 구매당일 대출
자동차를 사러 간 현장에서 은행에 들르지 않고 즉시 대출을 신청해 그날 안에 차를 살 수 있는 디지털뱅킹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2월 12일부터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자동차 대출 신상품 ‘Sunny MyCar 대출’을 출시했다.
Sunny MyCar대출은 Sunny Bank를 통해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타행인증서만 가지고 있다면 계좌도 트고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전용 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해 싼 수준의 고정금리로 금리 상승 위험 없이 달마다 같은 금액으로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5%(2016년 2월 14일 기준)이며, 신차구매 시 0.6%포인트,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고객은 추가 0.1%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거래실적까지 많으면 금리는 최저 연 3.9% 까지 낮출 수 있다.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자동차 구입 현장에서 자동차 딜러의 추천으로 즉시 신청하고, 전용 상담센터(전화 577-9561)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상담부터 실행까지 당일 대출해 준다.
우리은행, 위비톡 쓰면 우대 예적금
우리은행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연계하여 금리 및 수수료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위비톡 예·적금’을 내면서 위비뱅크 바람에 힘을 보탰다.
이 상품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 1년제 상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1%이며, 적금은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4%이다.
특히 우리은행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의 채팅기능을 활용하여 고객과 고객, 고객과 은행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위비톡의 ‘바로가입’ 메뉴를 통해 예적금 신규 시 연 0.2%p △위비톡으로 친구 초대 시 최대 연 0.2%p △위비톡의 ‘아이디어맨’에게 금융상품 아이디어 제안 시 연 0.1%p 등 조건에 따라 적금 기준 최대 연 0.7%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KB아시아나ONE통장’
국민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통해 계좌이동제 특화상품인 ‘KB아시아나ONE통장’을 19일부터 팔고 있다.
이 통장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개인 고객별 1인 1계좌로 들 수 있다.
달마다 예금평잔 50만원 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월 최고 3000마일리지)가 쌓이고 급여이체 50만원 이상,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1건 이상의 실적이 있는 경우 최고 20마일리지를 쌓는다. KB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최고 20마일리지를 준다.
KEB하나,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KEB하나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인 ‘1Q Transfer’를 2월 하순 출시했다.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다음 제휴를 맺은 전당포에서도 송금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
기존에도 핸드폰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것은 가능했으나, 수취인의 핸드폰번호만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최초다.